보은읍(報恩邑)
봉평리(鳳坪里)
1. 위치
면적 1.2㎢, 인구 68가구 218명(1999년말). 본읍의 서쪽에 위치하며, 동은 교사리(校士里), 서는 용암리(龍岩里), 남은 수한면(水汗面), 북은 장속리(獐俗里)에 접하고 있다.
2. 연혁
본래 보은군 내북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내사막리(內士幕里), 외사막리(外士幕里), 도촌리(導村里)를 병합하여 봉평리라 하여 내북면에 편입되었다가 1987년 1월1일 행정구역 개편에 의하여 보은읍에 편입되었음.
3. 자연마을
- 도촌(導村) : 내사막과 외사막으로 통하는 길가의 마을. 처음에는 3~4호가 살고 있었으나,살기가 좋은 곳이라 하여 도를 닦는 선비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도촌이라 하였음.
- 바깥사막(外士幕) : 사막 바깥쪽 마을로 전에 옻나무가 많아서 옻내무골이라고도 함.
- 사막(司幕) : 봉평리에서 으뜸되는 마을. 선비들이 많이 살았다기도 하고, 사방이 모두 막혀 물 나가는 곳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사막이라고도 하고, 선비들이 많이 살아 사막이라고도 함.
- 아랫말 : 안사매기에서 아래쪽에 있는 마을.
4. 기타지명
- 가재도랑 : 안사매기와 바깥 사매기 사이에 있는 도랑.
- 거무주둥이 바위 : 동그락 사이에 있는 바위로 봉평리 마을이 생길 때, 하늘에서 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 왔는데, 이 바위가 거미 입에 해당된다고 함.
- 동그락산 : 도촌 남쪽에 있는 산으로 모양이 동그랗게 생겨서 동그락산이라 하며, 위에서보면 묘처럼 생겼다고 함.
- 바깥말 고개 : 도촌에서 바깥말로 넘어가는 고개
- 범대미 : 웃사매기의 서북쪽에 있는 골, 영경바위 사이에 묘를 썼는데, 이곳이 범의 혈이라고 함.
- 산지당골 : 웃사마기 뒤 범데미에 있는 골. 산제당이 있었으나 지금은 큰 소나무 한그루만 서있음.
- 안말고개 : 도촌에서 안사막으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지금은 산밑으로 길을 다시 내어 돌아다니고 있음.
- 앞들 : 도촌 앞에 있는 들로 지금은 모두가 논으로 변했음.
- 월경바위 : 범데미 안쪽에 있는 바위로 거울같이 생겼다고 함.
- 옻샘 : 잔디밭 골에 있는 샘
- 잔디밭골 : 안사매기의 아랫말 뒤쪽의 골짜기
- 턱밑산 : 아랫말에 있는 산. 바로 마을 앞에 있다 하여 턱밑산
- 향나무샘 : 도촌에 있는 샘으로 향나무가 있어 향나무 샘이라고 하였고, 지금은 작은 향나무가 심겨짐
- 황새바위 : 앞산에 있는 바위로 모양이 황새처럼 생겼다 하여 황새바위라고 함.
- 후평고개 : 도촌에서 수한면 후평으로 넘어가는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