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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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報恩邑)

노티리(老峙里)

1. 위치

면적 4.57㎢, 인구 55가구 188명(1999년말), 본읍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동은 중초리(中草里), 서는 내북면 하궁리(下弓里), 남은 용암리(龍岩里), 북쪽은 내북면 이원리(泥院里)에 접하고 있다.


2. 연혁

본래는 내북면의 지역으로서, 노티 고개 밑이 되므로 노티라 하였고, 내북면에 편입되었다가 1987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의하여 보은읍으로 편입되었다.
지금은 사과 단지 조성으로 부자마을이 되었고, 노티 저수지가 크게 건설되어 용암(龍岩), 장속(獐俗) 들녘에 전답들이 옥답이 되어 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3. 자연마을

  • 대추밭말(棗田洞) : 딴동네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 대추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조전동’이라고도 함.
  • 딴동네(他洞) : 노티 남쪽에 외따로 떨어져 있는 마을.
  • 중충말 : 큰말 남쪽에 있는 마을로 예부터 한집이 한 마을을 이루었다 하여 중충말이라고 함.
  • 큰말 : 대추밭말 서쪽에 있는 마을.

4. 기타지명

  • 까치목고개 : 큰말에서 하궁리 진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산이 까치의 머리처럼 생겼다 함.
  • 까치실 : 갱치 서쪽에 있는 들로 까치 형상을 하고 있으며, 까치 목안에 있음.
  • 갱치들 : 큰말 남쪽의 들로서 자갈이 많다 하여 갱지들이라고 하나 지금은 사과단지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음.
  • 거먹바위 : 큰말 남쪽에 있던 큰 바위였으나 1980년 수해로 인하여 떠내려 감
  • 노티고개 : 큰말에서 상궁리 궁뜰로 넘어가는 고개로 고개가 길고 높아서 넘어가다가 세월이 흘러 늙는다는 뜻에서 노티고개라 하며, 고개 형상이 노승이 바랑을 지고 있는 형상이라고 함.
  • 노티저수지 : 불당골에 있던 작은 못이 지금은 현대식 저수지가 되어 5년 간의 대 역사 끝에 20여리 읍내까지 물 걱정을 하지 않고 농사를 짓게 되었다.
  • 돼지봉산 : 딴동네 서쪽에 있는 산. 산봉우리가 돼지가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함.
  • 뒷강변 : 큰말 서쪽에 있는 들, 노티 뒤쪽으로 강변처럼 평평함.
  • 모래봉 : 대추밭말 동북쪽에 있는 산으로 모래가 많고 황폐하여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고 함.
  • 모야골들 : 큰말 북서쪽에 있는 들. 공동묘지로 법주사 소유임.
  • 바탕골 고개 : 대추밭말에서 중초계로 넘어가는 고개. 고개 정상에는 넓은 그늘이 있어 쉬었다 가는 고개.
  • 밤나무골 : 큰말 서남쪽의 들인데, 밤나무가 무성했다고 함.
  • 보지샘 : 보지바위 밑에 있는 약수로 피부병에 좋다고 하여 즐겼다고 함.
  • 분모골 : 대추밭말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숯을 구웠다고 함.
  • 불당골 : 새봉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절터가 있음.
  • 블당골 고개 : 불당골 고개로 상궁리 건너말로 넘어가는 고개.
  • 동굴러 죽은골 : 대추밭말 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이곳에서 나뭇꾼이 굴러 떨어져 죽었다는 고개.
  • 산지당골 : 큰봉 동쪽에 있는 골짜기에 산제당이 있었음.
  • 서낭거리 : 갱치 남쪽에 있는 들에 서낭이 있었음.
  • 새봉산 : 대추밭말 북쪽에 있는 산. 옛날 큰 홍수가 나서 산에 물이 전부 잠겼으나 이 산봉우리만 새의 주둥이 정도만 남기고 물에 잠겼다고 전함.
  • 선밧작도랑 : 불당골 남쪽에 있는 도랑으로 하천 중간의 바위 형태가 선반을 걸어놓은 것 같다하여 선받골도랑.
  • 약물내기 : 대추밭말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약수터가 있었음.
  • 위터 : 모아골 동쪽에 있는 들로서 마을 위쪽에 있는 넓은 들임.
  • 작은 까지목 고개 : 까치목고개 옆에 있는 작은 고개로 큰말에서 수한면 율산리 밤송골로 넘어가는 고개임.
  • 짚은골 : 대추밭말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골이 깊고 험하여 대낮에도 어둡다고 함.
  • 치실고개(주출고개) : 큰말에서 내북면 상궁리 주출로 가는 고개

5. 문화유적

  • 한준철 송덕비
    노티사과 단지를 조성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공헌한 공로를 높이 찬양하고 기리기 위하여 동민의 이름으로 송덕비가마을 입구에 세워졌을 뿐 아니라 새마을 운동으로 부자마을을 이룩한 공적으로 대통령 훈장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