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內北面)
성암리(聖岩里)
1. 위치
면적 1.87㎢. 인구 42가구 88명(1999년말)
면 소재지로부터 1㎞ 지점인 면의 북쪽에 위치하여 동과 남은 적음리(積陰里), 서는 창리(倉里), 북은 봉황리(鳳凰里)와 접하고 있음.
2. 연혁
본래 청산현(靑山縣) 주성면(酒城面) 지역으로 성암(聖岩)바위 밑이 되므로, 성암이라 불렀는데 1906년 보은군에 편입 주성면(朱城面) 관할이 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다라 백동(栢洞)을 병합하여 성암리라 해서 내북면(內北面)에 편입되었다.
3. 자연마을
- 바우 - 밑[마을] 성암리의 중심마을, 바위 절벽 밑에 있는 마을이다.
- 백 - 동(栢洞)[마을] → 잣나무골
- 잣나무 - 골(栢洞)[마을] 잣나무골에 있었던 마을. 옛날 전주 이씨(全州 李氏)가 한양에서 낙향하여 은둔생활을 하면서 주위에 잣나무를 심어 잣이 성했다 함.
- 장승 - 배기[마을] 바위밑에 딸린 마을. 대원군 당시 경주김씨(慶州 金氏) 가문의 선비가 유생들을 가르치며 마을의 번영을 위해 장승을 세우고 빌었다 함.
4. 기타지명
- 가마소 - 들[들] 바위밑 동북쪽에 있는 들, 물 주위에 검은 돌로 쌓여있어 연못이 검게 보였다 하여 ‘가마소’라 불렀다 함.
- 구 - 들[들] 가마소들 동쪽 흑천 건너에 있는 들. 150여년 전 김교동씨의 외조부가 봉황리에 보를 막아 경작을 하자 봉황리의 들을 ‘새들’이라 하고 성암리의 들은 전부터 있던 들이라 하여 ‘구들’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 늘미 - 골[골] 바위밑 남쪽에 있는 골짜기. 꼬리처럼 길게 늘어졌다고 함.
- 능천 - 골[골] 바위밑 남쪽에 있는 골짜기
- 덤 - 바우[바위] 바위밑 서북쪽 있는 바위. 크고 웅장한 바위가 포개져 있고 절벽이 가파르다 함.
- 덤바위 - 골[골] 바위밑 서북쪽 덤바위가 있는 골짜기.
- 덤바위 - 들[들] 바위밑 남쪽 덤바위 동남쪽에 있는 들
- 등 - 너머[골] 바위밑 북쪽에 있는 골짜기. 동네에서 고개를 넘어 있는 골짜기임.
- 문앞 - 들[들] 바위밑 남쪽에 있는 들. 동네에서 문을 열면 펼쳐지는 들이 한눈에 들어와 문을 열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 하여 문앞들이라 부른다 함.
- 북대 - 월[골] 바위밑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 전면에서 보낸 대(大)자형의 산이 양쪽으로 느리워 있음.
- 삼밧 - 골[골 바위밑 동쪽에 있는 골짜기. 삼을 처음 재배한 곳.
- 성 - 암(聖岩)[바위] 바위밑 뒤에 있는 바위. 벼랑으로 되었는데 매우 영검하고 성스럽다함. 밀양 박씨(密陽 朴氏)의 선대인 대제학(大提學) 순간공이 청년시절 밀양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중 이 곳에 이르러 기암절벽과 바위의 자태가 기묘하여 풍류를 즐기고 떠날 때 이 바위를 성스럽다 하여 성암(聖岩)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 바위아래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이 되기도 하였다. 바위 위에 말발굽이 있다.
- 아실기 - 고개[고개] 바위 밑에서 창리로 넘어가는 고개. 동네에서 떠나보내는 남정네들을 아낙네들이 이 고개에서 헤어지기 아쉬워하며 흐느꼈다 함.
- 옥녀 - 봉(玉女峯)[산] 바위밑 동쪽에 있는 산(375m). 옥녀산발형으로 맞은편 작은산 (289m)은 거울이며 작은산 아래 세 개의 바위는 빗이라고 한다.
- 잣나무 - 골[골] 잣나무골 서쪽에 있는 골짜기. 전에 잣나무가 많았다 함.
- 장작 - 터[골] 잣나무골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현재 안식원이 자리잡고 있다.
5. 산업
고추, 벼
7. 기타
1982, 1984, 1985년도에 범죄없는 마을로 세 번 선정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