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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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內北面)

보은읍(報恩邑)

1. 위치

면적 63.07㎢, 인구 870가구 2,379명(1999년말) 보은군의 북서부에 위치하며 동은 산외면(山外面), 서는 회북면(懷北面), 남은 보은읍(報恩邑)과 수한면(水汗面), 북은 청원군(凊原郡)과 접하고 있다.


2. 연혁

본래 고을 북쪽 안이라 하여 내북면(內北面)이라 하고 서지(西枝), 두평(斗坪), 웅장(熊掌), 상초(上草), 중초(中草), 하초(下草), 노티(老峙), 산성(山城), 구이목(九二目), 송정(松亭), 모정(毛丁), 내동(內洞), 소지동(小지洞), 내사막(內士幕), 외사막(外士幕), 도촌(道村), 용암(龍岩), 상룡(上龍), 대비(大庇), 수남(水南), 이원(이院), 백운(白雲), 상궁(上弓), 중궁(中弓), 율성(栗城), 천산(天山), 중티(中峙), 탕동(湯洞), 산대(山大), 길동(吉洞)의 30개 동리를 관할하고 중초리가 면소재지였다.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이웃 주성면(朱城面)의 성티(星峙), 대안(大安), 엽동(葉洞), 천곡(泉谷), 창리(倉里), 내저(內저), 외저(外저), 성암(聖岩), 백동(柏洞), 사평(沙坪), 도엽(桃葉), 봉황(鳳凰), 창상(倉上), 신기(新基), 묵동(墨洞), 수평(水坪), 염둔(鹽屯), 평동(平洞), 아곡(峨谷)의 19개 동리와 회인군(懷仁郡) 동면(東面)의 신평(新平), 율성(栗城), 염둔(鹽屯), 용흥(龍興)의 4개 동리의 일부를 병합하는 한편 천산, 중티, 탕동, 산대, 길동의 5개 동리를 산외면(山外面)에 넘겨주고 다시 내북면이라 하고 서지, 두평, 노티, 산성, 장속(장俗) 봉평(鳳坪), 용암, 이원, 상궁, 하궁(下弓), 성티, 대안, 창리, 적음(積蔭), 성암, 봉황, 동산(東山), 화전(花田), 도원(桃源), 아곡의 21개 리로 개편하여 관할하였다.
이때 편입된 주성면(朱城面)은 본래 상주목(尙州牧)의 소속된 주성부곡(酒城部曲)이였으나, 1390년(고려 공양왕 2)폐읍하였던 청산현(靑山縣)에 감무(監務)를 두면서 다스리는 영지(領地)가 작다는 이유로 청산현에 붙이고 주성면(朱城面)이라 부르다가 1906년 칙령 제 49호에 의하여 보은군에 편입되고 주성면(朱城面)이라 표기가 변경되고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폐합시 내북면에 편입하게 되었다.
1934년 면소새지가 이원리로 옮겨졌고 1946년 2월 1일 행정구역 변경시 회북면의 염둔(鹽屯), 법주(法住), 용수(龍壽), 신궁(新宮)의 4개 리를 병합하여 25개 리를 관할하고 1983년 2월 15일 행정구역 개편시 다시 회북면의 세촌리(世村里)를 편입하여 26개 리를 관할하는 한편, 1984년 면사무소를 이원리에서 창리로 이전하게 되었으며, 1987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의하여 중초, 산성, 노티, 용암, 봉평, 장속의 6개 리를 보은읍에 넘겨주고 현재 창(倉), 이원(이院), 서지(西枝), 두평(斗坪), 성티(星峙), 적음(積蔭), 염둔(鹽屯), 법주(法住), 대안(大安), 아곡(峨谷), 용수(龍壽), 봉황(鳳凰), 성암(聖岩), 동산(東山), 도원(桃源), 화전(花田), 신궁(新宮), 상궁(上弓), 하궁(下弓), 세촌(世村) 등 20개리를 관할하고 있다.


3. 자연

면의 동쪽 산외면과의 경계의 한남금북정맥의 시루산(482m)이 면 중심지역을 지나면서 구봉산(九峰山:511m) 구룡상(九龍上:548m)에 이르고 다시 북동쪽으로 뻗으며 북부 청원군과의 경계에 국사봉(國師峰:586m)등 500m 내외의 산지가 한강(漢江)과 금강(錦江)의 분수령이 되어 면지역을 동북부와 서남부로 구분하고 있다.
구룡산 남록에서 발원하는 금강 상류인 보청천(報靑川)이 서남부를 곡류하면서 남류하여 보은읍으로, 구룡산 북록에서 발원한 흑천(黑川)이 북동쪽에서 유입되는 한강 상류인 달천(達川)과 봉황리에서 합류 청원군으로 흐르는 부근에 국지적인 산간 분지가 형성되여 있다.


4. 산업

논 437.5㏊, 밭 610.7㏊, 임야 4,851.7㏊, 기타 70.1㏊로 주산업은 밭농사로 고추, 담배, 감, 인삼 등의 특용작물이 성하며, 특히 봉황리 일대는 고추의 주산지이고 법주리는 인삼을 재배하며 근래에 과수농업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이원리에서 생산하던 천연스레트는 모두 폐광되었으나 염둔리에 1988년 한국화약공장이 건설되었다.


5. 교통・문화

국도 19호선이 면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571호, 575호 지방도가 북부와 남부에서 동서로 연결되고 8호군도를 비롯 기타 도로가 확포장되어 도로가 잘 발달되여 있으나 국도를 제외한 도로에 정기버스 운행회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문화재로는 창리의 주성산성과 민속유적인 서지리의 돌탑과 선돌이 있으며, 교육기관은 초등학교 1개교와 분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