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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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內北面)

적음리(積蔭里)

1. 위치

면적 3.06㎢, 인구 45가구 134명(1999년말)
면 소재지로부터 3㎞ 지점으로 면의 동북쪽에 위치하여 동은 산외면(山外面), 서는 성티리(星峙里), 남은 이원리(泥院里), 두평리(斗坪里), 북은 창리(倉里), 성암리(聖岩里), 봉황리(鳳凰里)와 접하고 있음.


2. 연혁

본래 청산현(靑山縣) 주성면(酒城面) 지역인데, 1906년 보은군에 편입되어 주성면(朱城面) 관할이 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하여 내저리(內底里), 외저리(外底里)를 병합하여 적음리(積蔭里)라 고치고 내북면에 편입되었다.


3. 자연마을

  • 아랫 - 말(下村)[마을] 웃말 동쪽에 있는 마을. 아래쪽에 있음.
  • 웃 - 말(上村)[마을] 아랫말 서쪽에 있는 마을. 적음리에서 제일 위쪽이 됨.
  • 원 - 마루[마을] 적음리에서 으뜸되는 마을. 이곳이 청산현(靑山縣)에 속하였을 때 주성원(酒城院)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청산현감이 민정을 살피려고 왔을 때 자주 숙소로도 이용하였다고 함.

4. 기타지명

  • 노루 - 고개[고개] 웃말에서 창리와 성티로 넘어가는 고개.
  • 노리개 - 들[들] 웃말 서쪽에 있는 들. 노루고개 아래에 있다.
  • 뒷 -들[들] 원마루 남쪽에 있는 들. 원마루 뒤쪽에 있다.
  • 문앞 -들[들] 아랫말 남쪽에 있는 들. 마을 바로 앞이 됨.
  • 물탕 - 골[골] 웃말 서쪽에 있는 골짜기. 약수물탕이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고 전해오고 있음.
  • 미사리 - 골[골] 웃말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
  • 밤소 - 보[보] 원마루 남쪽 달천에 있는 산외면 이식리의 보
  • 뱀 - 골[골] 아랫말 동남쪽에 있는 골자기. 들은 ‘뱀골들’이라 부르며 뱀이 많았다고 함.
  • 벼재 - 들[들] 웃말 서쪽에 있는 들. 성티리로 가는 길을 경계로 하여 남쪽은 ‘노리개들’ 북쪽은 ‘벼재들’ 이라 부른다.
  • 사타 - 골[골] 아랫말 동쪽에 있는 골짜기. 사태가 많이 나므로 ‘사태골’이라 부르던 것이 ‘사타골’이 됨.
  • 새들 - 보[보] 원마루 북쪽 달천에 설치된 산외면 이식리의 보.
  • 새시 - 골[골] 웃말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
  • 숫가마 - 골[골] 웃말 서쪽 물탕골 옆에 있는 골짜기. 옛날에 이곳에서 숯을 구웠다고 함.
  • 엄나무 - 고개[고개] 아랫말에서 원마루로 넘어가는 고개. 엄나무가 많았다고 함.
  • 옥녀 - 봉(玉女峯 :454m)[산] 원마루 북쪽에 있는 산. 옥녀가 머리를 산발한 형국이며, 뻗어 내린 주령이 거문고 형이라고 함. ‘백옥산’ 이라고도 부른다.
  • 원도랑이 - 들[들] 원마루 북쪽에 있는 들. 달천이 서쪽으로 굽이치는 지점에 있음.
  • 재피 - 골[골] 웃말 남쪽에 있는 골짜기. 큰골 왼쪽이 됨.
  • 차돌백 - 골[골] 아랫말 남쪽에 있는 골짜기
  • 천적 - 골[골] 아랫말 남쪽에 있는 골짜기. 차돌백골 왼쪽이 됨.
  • 참 - 샘(寒泉)[샘] 웃말 서쪽 노리개들 가운데 있는 샘. 아무리 가물어도 그치는 일이 없고 물이 차고 맛이 좋다고 함. ‘찬샘’이 변한 것임.
  • 칠봉 - 산(七峯山)[산] 적음리 남쪽에 잇는 산. 봉우리가 일곱으로 한남금북정맥 줄기로 이원리와 경게가 되며, 주봉이 시루산임.
  • 큰 - 골[골] 웃말 남쪽에 있는 골짜기. 골이 큼
  • 홍께 - 울[골] 웃말 서쪽에 있는 골짜기. 홈통으로 물을 댔기 때문에 ‘홈께울’이라 부르다 변한 것임.

5. 문화유적

  • 청산현 주성원터((靑山縣 酒城院址)
    적음리 47-1번지 원마루에 있는 조선시대 청산현 주서원터.

6. 산업

  • 고추, 담배
  • 기업체 현황
  • 업체명 소재지 생산품목 종업원수
    (주)라인실업 적음리 286-1 장애자용 차량 57
    (주)산마을 적음리 80-1 식료품 조미료 30
    (주)라인실업 제2공장 적음리 285-1 장애자용 밧데리카 20
    산마을 소개 적음리 80-1 엑상소스 효모 5

7. 전설

  • 유씨와 어미소
    옥녀봉 아래 적음리 91-1번지와 99번지는 적음리에 처음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는 릉유씨 집터라고 한다. 이곳에 터전을 잡고 살았던 유씨는 앞산인 시루봉 아래 새가달린 어미소를 메어 놓았는데 시루봉에 살고 있던 호랑이가 내려와 송아지를 잡으려 하자 ‘어미소가 호랑이와 맞써 싸워 마침내 호랑이를 잡았다 한다. 유씨는 매우 기뻐하였으나 호랑이와 싸워 이긴 어미소는 사나워져 매일같이 집을 돌며 날뛰기 시작하므로 마침내 유씨는 살지 못하고 가솔을 이끌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말았다 한다. 그러므로 처음 마을을 이룩한 유씨들은 한집도 살지 않는다고 전해오고 있다.

8. 기타

1993년 6월 15일 마을회관 앞에 마을 자랑비를 건립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