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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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內北面)

도원리(桃源里)

1. 위치

면적 5.5㎢, 인구 45가구 107명(1999년말)
면 소재지 서북쪽 2㎞ 지점으로 면의 북부에 위치하여 동은 봉황리(鳳凰里), 남은 동산리(東山里), 화전리(花田里), 서와 북은 청원군(凊原郡) 낭성면(낭城面)과 미원면(米院面)에 접하고 있음.


2. 연혁

본래 상주목(尙州牧) 관할지역으로 ‘술바위’가 있다하여 주성(주성)이라 부르고 부곡(부곡)을 삼았으나, 고려 말기에 청산현(靑山縣)에 붙이고 주성면(朱城面) 관할이 되었다가 1906년 보은군에 편입될 때 주성면(朱城面) 관할이 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평동(平洞)과 신기리(新基里) 일부를 병합하여 지대가 중국의 무능도원(武陵桃源)과 같이 그윽하다 하여 도원리라 고치고 내북면에 편입되었음.


3. 자연마을

  • 방아-골[마을] 점말 서북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 방아산 밑이 됨.
  • 점-말[마을] 도원리에서 으뜸되는 마을 전에 옹기점 있었음.

4. 기타지명

  • 갈-골[골] 수티와 점말 중간에 있는 골자기. 갈치와 같이 골이 길다고 함.
  • 건넌-들[들] 점말 동남쪽 개울 건너에 있는 들.
  • 국수-골[골] 한작골에 있는 작은 골짜기. 국사봉 밑에 있는 골짜기로 군사적으로 주요한 요충지였다고 함.
  • 도리-미[골] 태봉산 동쪽에 있는 골짜기. 태봉산에서 우측으로 돈다고 함.
  • 동막-골[골] 태봉산 서쪽에 있는 골짜기. 도원리에서 동쪽으로 마지막 골짜기임.
  • 문앞-들[들] 점말 남쪽 마을 입구에 있는 들.
  • 방아-산[산] 점말 서북족에 있는 산. 높이 445m. 조선시대에 물레방아가 있었다 함.
  • 사그막-골[골] 수티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 ‘사교장골’이라고도 부르고 있음. 수티재를 넘을 때 험준한 서쪽산에서 도적들이 심하여 ‘사고막골’이라 하던 것이 변한 것이라고도 하고 사기막이 있었다고 함.
  • 새내-골[골] 태봉산 입구 점말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옛날에 물이 맑고 깨끗하여 ‘새내골’이라 하였다고 함.
  • 수-티[고개] 점말에서 미원면 성대리 퇴뫼로 가는 고개. 나무가 울창하다 하여 ‘숲티’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수티’로 되었음.
  • 술-바위[바위] 점말 서북쪽에 있었던 바위. 바위에서 술이 나와서 지나가는 행인들이 술을 먹고 쉬어가던 곳이라고 하나 도원저수지 용수로 공사로 없어졌음.
  • 술바우-모팅이[모롱이] 술바위가 있는 모롱이.
  • 아래-도리미[골] 도리미 아래쪽에 있는 골짜기. 태봉산에서 돌아가는 골짜기로 아래서 돈다 하여 아랫도리미라 함.
  • 아래-소리골[골] 점말 서쪽에 있는 골짜기.
  • 윗-도리미[골] 도리미 위쪽에 있는 골짜기. 태봉산의 웃골짜기를 돈다 함.
  • 윗-소리골[골] 점말 서쪽 아래 소리골 위에 있는 골짜기.
  • 옻-샘[약수] 국수골에 있는 약수터. 피부병에 좋다 함.
  • 장수-바위[바위] 점말 서쪽에 있는 바위. 장수의 발자국이 있음.
  • 점-골[골] 점말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능선에 사기그릇을 굽던 큰 옹기점이 있었다 함.
  • 태봉-(胎峯山:413m)[산] 점말 동북쪽에 있는 산. 이곳에 세종(世宗)의 태를 묻었다고 전해오고 있음.
  • 한사동-골(寒寺谷)[골] 점말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한작골이라고도 함. 전에 한사(寒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함.

5. 문화유적

  • 의병아장홍공우선공적비(義兵亞將洪公雨先功積碑)
    1905년 을사보호조약 후 의병장 한봉수(韓鳳洙) 대장의 아장으로 의병활동을 한 홍우선의 사적을 기록한 비로 점말 마을 입구에 1973년 내북면 애향동지회에서 건립한 비.
  • 낙가사(洛迦寺)
    점말 북쪽 도원저수지 아래에 있는 사찰로 1987년에 창건된 대한불교조계종의 말사.

6. 집성

경주이씨(慶州李氏)


7. 산업

고추, 담배.


8. 전설

    술바위구멍
    점말 서북쪽 산 15번지에 있는 바위로 이 바위에서는 술이 나오는 구멍이 있었는데 술은 행인 지나갈 때마다 한잔씩 흘러 갈증을 풀어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욕심 많은 행인이 한잔 술에 갈증을 해소하고 한잔 더 마시려 하였으나 술이 나오지 않자 짚고있던 지팡이로 술이 나오는 굴을 마구 찔러 보았으나 술은 더 나오지 않았고, 그 후로 술은 나오지 않고 구멍만 남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