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炭釜面)
사직리(士直里)
1. 위치
면적 1.38㎢, 인구 68가구 185명(1999년말)
면 소재지로부터 서북쪽 6㎞지점으로 면의 서쪽에 위치하며, 동은 매화리(梅花里), 서는 고승리(高升里), 남은 장암리(壯岩里), 북은 평각리(坪角里)와 접하고 있다.
2. 연혁
본래 보은군(報恩郡) 사각면(思角面)지역으로서 예전에 사직단(社稷壇)이 있었으므로 사직(社稷)또는 사직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사직리(士直里)라 해서 탄부면(炭釜面)에 편입되었다.
3. 자연마을
- 구름샘이[마을] 큰말 북쪽에 있는 마을.
- 사직(士直)[마을] 새말 뒤에 사직단이 있어 사직(社稷)이라 불렀다고 함. 큰마을과 새마을 사이에 있는 야산이 옛날에 사형터였는데 사람이 들어오면 직사를 한다하여 ‘직사’라 칭하다가 나중에 사직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도 함.
- 새-말(新洞)[마을] 큰말 동쪽에 있는 마을. 현재 시작분교가 있음.
- 아랫-말[마을] 사직 남쪽 도로변에 있는 마을.
- 큰-말[마을] 사직리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
4. 기타지명
- 광대-산[산] 구름샘이 동북쪽에 있는 산. 매화리와 경계에 있음. 전에 광대를 불러다 놀이를 하던 곳이라 함.
- 광대산머리-들[들] 구름샘이 동북쪽에 있는 들. 광대산 남쪽 아래가 됨.
- 낭근터-골[골] 구름샘이 북쪽에 있는 골짜기. 옛날에 마을이 있어 오씨, 금씨, 장씨가 살았다고 전해오고 있다.
- 능마-골[골] 구름샘이 북쪽에 있는 골짜기. 낭근터골 북쪽에 있음.
- 댓-마루[버덩] 새말과 구름샘이 사이에 있는 버덩. 배혈(舟穴)이라 함.
- 매화-들[들] 큰말 남쪽에 있는 들. 사직앞들 남쪽임.
- 발티-골[골] 구름샘이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채실옆에 있음.
- 사직앞-들[들] 큰말 남쪽에 있는 들.
- 사직-저수지(士直貯水池)[못] 사직동북쪽에 있던 저수지, 현재는 없어지고 논으로 변하였음.
- 새골-재[고개] 사직에서 평각리로 넘어가는 고개. 새로운 마을로 가는 고개라 하여 새골재라 함.
- 아래-고개[고개] 큰말에서 새말로 넘어가는 고개. 중고개 아래에 있음.
- 아랑뱅이-골[들] 새말 동쪽에 있는 들.
- 안막이-골[골] 구름샘이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 오금장-재[터] 낭근터골 안에 있는 집터자리, 전에 오씨, 금씨, 장씨 집이 있었다고 함.
- 왜곡-들[들] 큰말 서쪽에 있는 들.
- 요-댕이[터] 낭근터골 끝에 있는 터. 요댕이 고개 너머 못이 있었는데 용왕신을 모시는 당집이 이곳에 있었다고 함. 용당이 변한것임
- 오댕이-고개[고개] 낭근터골에서 보은읍 월송리로 넘어가는 고개
- 장터-들[들] 낭그너골 동쪽에 있는 들. 옛날에 장이 섰던 자리라고 하나 지금은 전답으로 변하였음. 저수지 공사 때 두길 이상 땅을 파고 보니 그 속에서 우물자리가 여러 곳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함. 광대산머리들 남쪽임.
- 중-고개[고개] 큰말에서 새말로 넘어가는 고개
- 청룡(靑龍)[등] 큰말 좌측에있는 등성이. 좌청룡에 해당됨.
- 채실-골[골] 구름샘이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채실산으로 올라가는 골짜기임.
- 채실-산[산] 구름샘이 동북쪽에 있난 산. 귀(箕)를 엎어놓은 것같아 “귀실산”이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채실산”이 됨.
- 하까밭-모링이[모롱이] 고승리와 사직리 경계에 있는 모롱이. 고승리에서는 “윤모랭이”라고 부름. 이 모롱이에 밭이 있는데 이 밭을 살까 말까 망설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함.
5. 문화유적
- 사직단지(社稷壇址)
옛 보은현감이 관할하던 사직단터로 새말 뒷산에 있다. 흔적은 없고 현재는 마을의 산제당이 있음.
- 열녀비각지(烈女碑閣址)
문화인(文化人) 유치봉(柳致鳳)의 처 경주이씨(慶州李氏)의 효열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인조때 세운 정문이였으나, 해방이후 헐리고 현재는 터만 남아 있음. 새말 앞에 있음.
- 성암어선생휘녕우유허비(省菴魚先生諱寗愚遺墟碑)
근대 유학자 어녕우(魚寗愚)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1978년 큰말 서쪽에 세움.
- 김준기공적비(金俊基功績碑)
유아원부지를 희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83년 세움
6. 산업
쌀, 고구마
7. 기타
1997년 마을 입구에 마을자랑비를 세웠음.
- 직하8경(稷下八景)근대의 유학자 성암(省菴) 어선생(魚先生)과 학산(鶴山) 김선생(金先生)이 읊은 것으로 다음과 같음.
- 구병조일(九屛朝日) : 구병산의 아침해
- 삼승석조(三升石照) : 삼승쪽의 석양
- 금화백운(金華白雲) : 금화사의 흰구름
- 나부명월(羅浮明月) : 나비마을에 떠 있는 밝은 달.
- 남교감우(南郊甘雨) : 남쪽 들판에 나리는 비
- 북창청풍(北窓淸風) : 북쪽 창문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
- 죽천어화(竹川漁火) : 대내의 어부들의 횃불
- 국수초가(菊峀樵歌) : 국화핀 바위에서 부르는 나무꾼의 노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