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리면(內俗離面)
하판리(下板里)
1. 위치
면적 9.1㎢, 인구 42가구 142명(1999년말). 면 소재지로부터 서북쪽 7km 지점인 면의 서쪽에 위치하며 동은 사내리(舍乃里), 서는 보은읍(報恩邑), 남은 중판리(中板里), 북은 북암리(北岩里)에 접하고 있다.
2. 연혁
본래 보은군 속리면의 지역으로서 늘근이 아래쪽이 되므로 아래늘근이 또는 하판근리(下板斤里)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수철령(水鐵嶺)을 병합하여 하판리라 하였으며 1947년 속리면이 분할됨에 따라 내속리면에 편입되었다.
3. 자연마을
- 늘그-니(板斤里)[마을] 상판리와 중판리에 걸쳐 있었던 마을 다래나무 밀림을 노인이 들어와 개척했다고 함. 현재는 하판리 마을.
4. 기타지명
- 꼬부랑-재[고개] 늘근이에서 북암리 무수목으로 넘어가는 고개. 꼬불 꼬불함.
- 구룡-티(九龍峙)[고개] 늘근이에서 보은읍 종곡리로 넘어가는 고개. 아홉굽이가 졌다고도 하며 아홉 용이 나타날 지형이라고도 함.
- 구룡티-골[골] 늘근이 서쪽에 있는 골짜기. 구룡티가 고개가 있음.
- 낡은텃-골[골] 늘근이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 노재-비[골] 늘근이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황새가 노를 저어 날아가는 모양을 했다 하여 ‘노자비’라함.
- 노재비-고개[고개] 늘근이에서 사내리로 넘어가는 고개. 노재비골을 지남.
- 논-골[골] 늘근이 동남쪽 노재비골 아래에 있는 골짜기로 논만 있음.
- 덤-바우[바위] 수가마골에 있는 바위. 바닥이 있는 바위 위에 큰 바위가 얹혀서 동네를 내려다 본다 하여 덤바위라 함.
- 물래방간-둠벙[둠벙] 늘근이 서남쪽 속리천에 있는 둠벙. 물레방아가 있었다 함
- 산자-골[골] 늘근이 서쪽 중산골 북쪽에 있는 골짜기. 산제당이 있어 ‘산제당골’이라 하던 것이 변한 것임.
- 새번-들[들] 늘근이 서남쪽에 있는 산. 산이 내려오다 들이 되었다 함.
- 섯밭-들[들] 늘근이 동북쪽 북암리와의 경계에 걸쳐 있는 들.
- 섯밭들-보[보] 늘그이 서북쪽 속리천에 있는 보. 섯밭들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음.
- 수가마-골[골] 늘근이 동쪽에 있는 골짜기. 전에 이곳에서 숯을 구웠다 함.
- 움-골[골] 늘근이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전에 움집이 있었다 함.
- 작수-골[골] 늘근이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조선시대 탐관오리가 난을 피하여 목숨을 보전하였다 함.
- 작은-부내실[골] 늘근이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북암리 부내실 위에 작은 골짜기로 북암초등학교 뒤쪽에 있음.
- 장승-배기[길] 늘그니 북쪽에 있는 거리. 전에 장승이 서 있었다 함.
- 저녁-바우[바위] 추재나무골에 있는 바위. 해가이 바위에 걸리면 저녁때라 함.
- 증산-골[골] 늘그니 서쪽에 있는 골짜기. 전에 절에 있었다 함.
- 중산-들[들] 중산골 앞에 있는 들.
- 중산골-보[보] 늘그니 서쪽 속리천에 있는 보. 중산들 관개용임.
- 추재나무-골[골] 수가마골 북쪽에 있는 골짜기. 추자나무가 있었다 함.
- 큰-골[골] 노재비고개 동쪽에 있는 큰 골짜기.
- 큰-너덜[산] 늘그니 서쪽에 있는 산. 돌산이 면적이 크다하여 큰 너덜이라 함.
- 하판-들[들] 늘그니 남쪽에 있는 들.
- 하판-보(下板洑)[보] 늘그니 남쪽 하판교 아래에 있는 보.
5. 문화유적
- 민속
산제 : 매년 정월 초이튿날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제당에서 산신제를 거행하고 있음. 이 때 마을 앞 느티나무에 금줄을 치고 잡인의 통행을 금하고 있다.
6. 산업
쌀, 담배,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