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懷南面)
사탄리(沙灘里)
1. 위치
면적 2.19㎢, 인구 면의 남쪽에 위치하여 동은 용호리(龍湖里)와 송포리(松浦里), 서는 사음리(舍音里), 남은 대전광역시(大田廣域市), 북은 용호리와 접하고 있다.
2. 연혁
본래 회인군(懷仁郡) 남면(南面) 지역으로서 앞에 흐르는 금강(錦江)의 여울이 살같이 흐르므로 살여울 또는 사여울, 변하여 사자울 사탄(沙灘)이 되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면(西面)의 양중지리(陽中旨里) 일부를 병합하여 사탄리라 하고 회남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대청댐 담수로 수몰되었다.
3. 자연마을
- 사자-울(沙灘)[마을] 사탄리 중심마을로 ‘살여울’‘사여울’이라고도 부르던 마을. 1980년 대청댐 담수로 수몰되었음.
4. 기타지명
- 국사-봉(國師峰:319m) 사자울 동남쪽에 있는 산. 법수리와 대전광역시 경계가 됨.
- 말-무덤[묘] 사탄리에 있었던 큰 말무덤. 1980년 대청댐 담수로 수몰되었다.
- 말채-나무[나무] 사탄리 말무덤 옆에 있었던 나무. 고려 최영장군이 심었다고 전해오던 나무로 대청댐 담수로 수몰되었다.
- 웃여울-께[여울] 사자울 남쪽에 있었던 금강의 여울. 대청댐 담수로 수몰되었음.
5. 문화유산
- 사탄리 선사유적(沙灘里先史遺蹟)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여 있는 선사유적, 규장암 자갈돌로 된 자르게 긁개(98.6×48.5 ×24.0㎜ 날 7.3×4.2×5.4㎝ 무게 120.5g) 볼록날긁개(137.2×44.2×17.6㎜ 날 15㎝ 무게129g)와 석영자갈돌로 된 볼록날긁개(50.8×45.1×23.0㎜ 날 3.7㎝ 무게 51g)3 점과 뻘돌자갈돌로 만든 물고기 형체의 조각품(181.5×109.6×30.0㎜ 무게 932.0g)과 탄질천매암으로 만든 말 형체의 조각품(177.1×134.7×94.5㎜ 무게 224.0g) 등올 1976년 12월부터 1977년 1월까지 대청댐 수몰지구 조사시 발굴되었다
6. 전설
- 말채나무와 말무덤
회남면에는 지금은 대청댐으로 수몰된 사탄리라는 마을에 말채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는 최영장군이 말과 화살의 빠르기를 시합하기 위하여 활을 당기면서 말채찍을 갈겨 목표지점에 달려 갔는데 화살이 이미 지나 갔는지라, 말의 목을 치고 돌아서려 하자 비로소 화살이 날아옴으로 크게 탄식하고 채찍을 땅에 묻었는데 그대로 잎이 나고 큰 것이라고 전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