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水汗面)
장선리(長善里)
1. 위치
면적 1.04㎢, 38가구 108명(1999년말). 본면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동은 질신리(秩新里), 서는 차정리(車井里), 남은 옥천군(沃川郡), 북은 오정리(梧亭里)에 접하고 있다.
2. 연혁
본래 보은군 수한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선동(善洞), 매목동(매木洞), 궁기리(弓基里)를 병합하여 장선리라 하였다.
3. 자연마을
- 궁터골:감나무골 북쪽에 있는 마을. 임진왜란 전에 홍병서라는 사람이 거기에서 활 연습을 하였고 임진왜란 때는 의병들이 활과 화살을 만들었다고 함.
- 장선:장선리의 중심되는 마을.
- 감나무골:장선 북쪽에 있는 마을. 감나무가 많았음.
4. 기타지명
- 계석 바위:→괴석바위
- 괴석바우(계석바위):장선 남쪽에 있는 바위. 질신리와 경계에 있음. 호랑이같이 괴상하게 생겼다하여 괴석바우라고 했다고 하나 신빙성이 없고 경계지점에 있기 때문에 ‘계석바위’라 하던 것이 변하여 ‘괴석바우’가 됨.
- 구룻들:장선 동쪽에 있는 들.
- 국사랑이:감나무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 선비들이 서당에 모여 공부를 많이 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 ‘국사당이’가 변하여 ;국사랑이‘가 되었음.
- 되목재:장선리에서 회남면 노성리 점벌로 가는 고개. ①임진왜란 때 조헌 선생이 왜병이 넘어오는 것을 보기 위하여 왜병의 목을 보던 고개라하여 되목재라 부름. ②고개의 경사가 급하여 된목재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되목재가 되었음.
- 말무니:궁터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
- 서낭재:장선에서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서답부리로 가는 고개. 서낭이 있음.
- 안터:장선 남쪽에 있는 골짜기. 아주 아늑하고 한가로운 지역이라고 함.
- 쟁굴:→지앙골
- 절골:장선 서쪽에 잇는 골짜기. 절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터만 있음.
- 절골재:장선에서 회남이 노성리 쇠목재로 가는 고개.
- 지앙골:궁터골 북쪽에 있는 골짜기. 태양이 잘 비춰서 무척 따뜻하다 함.
- 지앙골재:궁터골에서 지앙골로 넘어가는 고개.
- 탑산골:장선 동쪽에 있는 골짜기.
- 피난봉:궁터골 서북쪽에 있는 산. 임진왜란 때 조중봉 선생이 가족들을 단련시키기 위해서 가구를 아침이면 이 산으로 옮기게 하고 저녁이면 집으로 옮기도록 하였다함.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활목재에서 왜적을 막아 싸웠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이 산에서 무사히 피난을 하였다고 하여 피난봉이라 부름.
- 활목재:궁터골에서 차정리 상차정으로 넘어가는 고개. 궁터골에서 만든 활과 화살을 가지고 의병들이 이 고개에 진을 치고 왜적을 막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