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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상위노출 ‘바다의 방패’ 다산정약용함 진수…탐지성능 강화에 미사일 요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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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9-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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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상위노출 한국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다산정약용함’이 모습을 드러냈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 울산조선소에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했다고 밝혔다. 다산정약용함(DDG-996)은 길이 170m·폭 21m에 최대 30노트(시속 55㎞)로 항해하는 이지스 구축함으로, 같은 급 중에서는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해 ‘바다의 방패’라고도 불린다.
다산정약용함이 속한 정조대왕급(8200t급)은 기존 세종대왕급(7600t급)보다 더 커지고 기능도 향상됐다. 먼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가 도입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는데, 특히 통합소나 체계를 적용해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됐다.
또 탄도탄요격유도탄(SM-3)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SM-6)을 탑재해 중첩 요격체계도 갖췄다. SM-3는 적의 탄도미사일을 고도 90~500㎞에서 요격할 수 있고, SM-6는 고도 36㎞ 이하 종말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다. 장거리대잠어뢰와 경어뢰를 활용한 대잠수함 공격도 가능하고 최근 도입된 MH-60R(시호크) 해상작전헬기도 탑재할 수 있다.
이날 진수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 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 기술이 또다시 인증을 받았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 역량으로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 수출과 마스가(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산정약용함은 시험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된다.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기동함대사령부에 배치될 예정이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의 영예는 우완투수 박준현(천안북일고)이 안았다. 삼성의 스타 타자로 활약하고, 은퇴 뒤 두산 코치를 거친 박석민의 아들이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허승필 키움 단장은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 행사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박준현의 이름을 호명했다. 우완 박준현은 올해 전국고교야구에서 10경기 40.2이닝을 던지며 2승1패 평균자책 2.63(18실점 12자책)을 기록했다. 삼진은 54개를 잡았다.
박준현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혀왔다. 최고 시속 157㎞의 묵직한 공이 무기다. 박준현은 경쟁자인 김성준(광주제일고), 문서준(장충고)이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하면서 사실상 1순위 지명을 예약한 상태였다.
박준현은 더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해서 메이저리그 진출 대신 한국 무대를 선택했다. 키움에 뽑힌 만큼 더 잘 준비해서 빨리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함께 무대에 오른 박석민은 눈물까지 보였다. 준현이 아빠 박석민입니다라고 입을 연 박석민은 준현이가 야구인 2세로 운동하는 게 좋은 점도 있지만, 힘든 점도 있었을 텐데 잘 커줘서 자랑스럽다. 프로는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항상 말했다. 겸손한 자세로 코치님들에게 잘 지도받고 노력해서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키움에 이어 2024년 순위 역순으로 NC, 한화, 롯데, SSG, KT, 두산, LG, 삼성, KIA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은 KIA에서 1·4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NC도 한화와 SSG로부터 각각 3·4라운드 지명권을 받아 행사했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NC는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대어급 내야수 신재인(유신고)을 뽑았다. 한화도 3순위 지명권으로 투수가 아닌 외야수 오재원(유신고)을 뽑았다. 오재원은 콘택트 능력과 함께 기동력을 겸비한 외야 자원이다. 전체 7번 지명권을 가진 두산은 외야수 김주오(마산용마고), KIA로부터 넘겨받은 전체 10번 지명권을 행사한 키움은 내야수 박한결(전주고)을 뽑아 1라운드 지명 선수에 예상보다 야수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4~6순위 지명권을 가진 롯데, SSG, KT는 각각 신동건(동산고), 김민준(대구고), 박지훈(전주고)을 선발했다.
모두 상위 지명이 예상된 투수들이었다. 뒤이어 전체 8순위 지명권을 가진 LG는 우완 정통파 투수 양우진(경기항공고)을 호명했다. 삼성은 투수 이호범(서울고)을 데려갔다.
지난달 열린 트라이아웃 참가자 중에서도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출신 외야수 신우열이 전체 37순위, 두산 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미국 대학야구 명문 아칸소 대학교에 입단했던 투수 조재우(현재 센트럴 플로리다대)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임에도 SSG가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뽑았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탐정사무소 역대 최다인 총 1261명이 신청했다. 그중 110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명률은 지난해 10.88%보다 조금 낮아진 8.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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